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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공포증
감시 공포증

최근 인터넷에 남탕, 여탕 몰래 찍은 사진들을 교환하여 보자는 사이트까지 등장했다. 또한 지하철에 짧은 치마 속이 찍힌 여대생의 사진, 일선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경우 ‘폰카메라 비상령’이 떨어졌다. 폰카메라를 이용해 여교사의 치마 속을 훔쳐보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중학교의 경우 아예 아침조회 시간에 학생들의 휴대폰을 모두 수거했다가 수업이 끝난 후 돌려주고 있다. 이른바 ‘폰카메라’로 불리는 휴대폰 카메라다. 성능이 하루가 다르게 향상되면서 사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기 때문이다.

이젠 버스. 지하철, 목욕탕. 커피숍, 길거리 어딜 가든 주위를 꼼꼼히 살펴야 할 지경이다
이처럼 우리 주위에는 불안감과 감시 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환자가 증가한 것은 특별히 강박적 성격이 늘어났다기보다는 정보화사회에서 사생활 침해라는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진 탓이다.
누군가 날 감시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물론 다 정신질환은 아니다.

감시 공포증은 특수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체의 가장 기본적인 반응 양상이며 따라서 정상인에게도 얼마든지 있다. 그 공포증이 개인이나, 가정 ,직장생활에 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문제며 이는 치료의 대상이다.

근거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 한번이라도 피해를 당한 이후에 드는 감시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감시 공포증은 평소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완벽한 성격의 성향, 남의 간섭을 받기 싫어하는 사람, 우울증 증세가 높아져 있는 사람에게 노출되기가 쉽다. 감시공포증은 불안장애의 한 형태이다.

불안은 시험전의 초조, 긴장감, 직장상사를 대할 때의 긴장 정도는 흔히 관찰될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고, 자신을 해칠 것 같다’라고 느끼는 정신병적인 불안이 있고, 외적 환경은 위험하지도 않은데, 혹시 위험하다 할지라도 환자의 반응은 그 상황보다 훨씬 과도한 불안발작으로 나타나는 신경증적인 불안(노이로제)이 있다.

이처럼 불안은 현실적 위험이나 그것에 대한 예상 때문에 야기된 두려움과 걱정처럼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고통스런 감정을 말한다. 그러나 불안이 특수한 외적 위험과 관련없이 존재하는 경우 불안이 ‘자유로이 떠다닌다’ 라고 말한다.

불안 장애는 모든 정신질환 중 가장 흔하고 일단 발생하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어 상당한고통이 따른다

불안장애에는 앞서 말한 ‘막연한 불안’이 주된 증상인 범불안장애와, 특정 대상이나 처지에 대한 공포를 느끼는 공포성 불안장애가 있으며, 이에는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등의 세부장애가 문제인 것이다.

또 다른 불안장애로는 공황장애(평생 유병율이 1.5-3%, 여성이 남성보다 높고 25세경에 발병 높음)와, 강박적 사고, 이를 취소하려는 강박행동이 주된 증상인 강박장애, 그리고 심한 스트레스 후에 발생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스트레스 반응, 적응장애 등이 있다.
지나친 불안감 망상장애로 발전 ‘누군가 날 엿듣고(엿보고) 있다’는 불안감과 공포감은 극한 경우, 정신질환의 일종인 망상장애로 발전할 수도 있다.

망상 환자들은 어디를 봐도 감시나 도청을 당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당사자들은 굳은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오는 전화마다 일일이 발신자와 내용을 확인하고, 통화 중 끊어지거나 조금만 혼선이 생겨도 불안감이 더욱 증폭된다. 감시당한다는 생각이 들면 매 순간이 괴롭다.

안절부절 못하고 늘 화를 낸다. 망상장애환자 중 상당수는 막무가내로 주변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하는 경우가 문제는 이들 스스로는 ‘병’이라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빈번하게 일어나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들은 이들의 확신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근거가 된다. 주위에서 ‘그럴 리 없다’고 반박하면 ‘봐라, 이렇게 도청을 당하지 않느냐’고 증거를 들이댄다.

- 두통,소화불량 호소하기도

의심이 많으면서, 호기심이 많고 집요한, 편집증적 요소를 지닌 사람에게 이러한 망상장애가 잘 나타날 수 있다. 중년 이후 우울증 환자에게 이러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좌절이나 배신 등 정신적 스트레스도 망상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현재 서구에서는 전 인구의 1%정도가 망상장애를 갖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비슷한 수준이다.

- 치료는 어떻게?

감시공포증의 치료법은 증상에 따라 달라진다. 노이로제의 경우 약물치료보다는 정신 이완이 더 효과적이다. 평소 생활에 긴장도가 높다면 명상이나 단전호흡, 취미활동 등으로 정신을 이완시킨다. 그렇지 않으면 ‘아프다’는 생각이 더욱 불안을 확대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노이로제는 전문가들은 “신경을 덜 쓰는 것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일단 약물로 육체적인 증상(소화불량, 두통 등)을 완화시킨다.

정신이완 약물치료 등 필요

망상장애의 경우 약물치료가 최우선이다.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등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해 증상을 개선한다. 이전에는 이러한 약물은 침을 흘리거나 몸이 뻣뻣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많았지만 최근 개발된 약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많이 완화시켰다

불안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는 병을 말하며, 감정적 증상, 신체적 증상, 생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행동으로 보이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감정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안절부절 못함
짜증을 잘 내고 예민함
마음이 긴장이 되고 쉽게 편안하게 되지 않음
극심한 불안 공황

신체적 불안 증상
혈압의 상승, 몸이 떨리거나 저리는 느낌
흉부 압박감이나 헐떡거림. 발한,어지러움, 동공확대,배뇨장애,설사나 복부 불쾌감

행동으로 나타나는 불안 증상

불안이 일어날 만한 상황을 피한다
불안한 상황이 생기면 피한다

▶ 불안 장애 환자들이 특징적 생각

닥치지도 않은 위험을 크게 걱정한다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자신이 잘 처리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한다
주위에서 도와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조그만 것도 크게 걱정하고 최악의 사태만 상상한다
◈ 불안 장애의 종류

▶사회 공포증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살피고 쳐다볼 수 있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그런 상황에 처하면 수치심을 느끼는 공포장애. 가장 흔한 사회

공포증은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두려워하는 대화공포, 사람 앞에서 얼굴을 붉히는 적면공포,사람 앞에서 식사 하기를 꺼려하는 식사공포, 공중변소를 사용하기 두려워하는 공중변소 공포 등이다.

▶ 공황 장애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고 급격히 고조되는 격심한 공포 또는 불쾌감과 더불어 심장박동이 빨라지거나,질식감,어지러움, 미치거나 죽을 <것 같은 공포등의 신체 및인지적 증상이 한시간 이내로 지속되는 것이다
▶ 강박 장애

자신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반복해서 생각하게 되는 강박 생각과 하고 싶지 않은데 하지 않으면 불안해져서 해야만 되는 강박 행동이 나타난다. 예를 들면, 손이 불결하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 손을 계속 씻어야 된다

▶ 범 불안 장애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는 지속적이고, 광범위한 불안이 있다. 항상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서 긴장된 상태가 계속된다. 이러한 긴장 상태 때문에 뒷목이 당기듯이 아픈 긴장성 두통, 손 떨림, 땀이 많이 남, 어질어질함, 입이 마름, 상복부 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의 신체적 증상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는 큰 사건을 경험하고 나서 불안해져서 잠자기 힘들고, 쉽게 짜증을 내고, 집중이 안 된다.
항상 긴장하고 있고, 쉽게 놀라게 되는 상태이다. 불안 증상과 더불어 그 때 사고가 자꾸 생각이 떠오르고, 악몽을 꾸게 된다. 자극을 피하고, 사고를 기억 나게 하는 활동을 피하며, 멍하게 보인다.
◈ 불안 장애의 치료

불안 장애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약간씩 다를 수 있지만 주된 치료는 약물요법과 인지-행동요법이 있으며 비교적 치료가 잘 된다.

▶ 약물요법

항불안제와 항우울제를 투여하며 이 약들은 불안해지는 마음을 가라앉게 해주고, 교감신경계의 흥분 상태를 풀어주는 기능이 있다. 이 약물들은 매우 안전하다. 항우울제는 의존성이 없으나, 항불안제는 과량을 장기간 (보통 6개월 이상) 복용하다 보면 약물에 대한 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여야 한다.

▶ 인지행동요법

위험한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괜히 걱정을 하면 불안해진다. 이렇게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이 불안한 마음과 신체증상을 일으킨다. 생각하는 방법을 바꾼다면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을 그렇게 먹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뜻대로 되지 않고 불안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는 것이 불안 장애 환자들이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 번 습관이 된 생각을 고치기가 쉽지는 않다. 인지-행동요법은 이렇게 잘못 습관이 된 생각과 행동을 고쳐서 불안을 해결하는 치료이다.

약물 치료보다 효과는 늦게 나타나지만 더 지속적인 효과가 있다. 보통 12~ 20주간 치료한다집단 치료는 사회공포증 집단치료와 공황장애 집단치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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