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14 아침에 저의 아내가 119 구급차에 실려 선병원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지가 한 달이 거의 다되었고 오늘 퇴원하게 됩니다. 그동안 아내의 돌봄이 역할을 하면서 61병동에서 근무하는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저의 사랑하는 아내(김은순)가 처음 응급실에서 장천공이란 진단을 받고 수술실에 들어갔을 때부터 불안하고 애처로운 마음으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만 담당 주치의 황성호 과장님의 환자에 대한 열성적인 치료와 깊은 관심으로 저의 아내와 저는 곧바로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황성호 과장님께서는 정해진 회진시간 외에도 수시로 입원실에 들려 환자가 희망을 품도록 환자의 말을 경청한 후 현재 상태, 앞으로의 예후 등을 자상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일요일 등 쉬는 날에도 병원에 출근하여 환자 진료를 위해 열성을 다하시는 황성호 과장님 같은 분이 있기에 선병원이 더욱 빛이 나지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61병동 간호사들과 간호조무사님들 모두를 칭찬해주고자 합니다.

김선희 수간호사님을 비롯하여 간호사님들과 간호조무사님들 모두가 늘 밝은 모습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입원환자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밝은 표정과 미소로 저의 아내 장루에 있는 대변을 비우는 김민경 간호사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천사였습니다. 또한, 김민주 님 강영미 님 등 간호조무사 선생님들, 늘 친절하고 밝은 모습으로 환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살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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