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는 대전선병원 이비인후과의 상담을 받아 수면다원검사를 진행했고 수면무호흡증상과 수면의 질적 문제점들이 있다는 검사결과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수술시점을 정하던 중 유성으로 이사를 오게되면서 연계진료가 가능한 유성선병원의 이비인후과에서 상담진행 후 1월 3일로 수술날짜를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무런 불편함없이 이성부 과장님으로부터 원할한 진료가 가능했고 친절한 상담을 받았습니다.

두 병원의 진료기록이 공유되어 편리했고 입원수속과정에서도 원무과에서 종이입원장이 아닌 태블릿을 활용한 설명과 사인패드에 서명만으로 완료되는 등 간소화된 점이 좋았습니다. 수속후 진료과와 통화해주고 입원이 처음이라 어색해하던 저를 지나가던 원무과의 여승구?선생님이 엘리베이터앞까지 같이 가 버튼을 눌러주어 마음편히 병동으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성부과장님의 친절한 회진상담과 더불어 입원하게된 61병동의 모든 간호사 선생님들 친절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자주 병실로 들어와 세심히 신경써줘서 감사했고 청소해주는 여사님도 편도가 불편하느냐 엄청 아프다던데..이러시면서 공감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간호사선생님들이 얼음주머니를 새로 자주 갈아주어 편하게 얼음찜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다들 불편하고 싫은 내색없이 도와주셔서 기분좋게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사용한 1인실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고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병동 다니면서 본 다인실의 병실도 쾌적해보였고 경치도 좋아 어디에 입원하더라도 대전에 이런 병원, 병실이 또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타 병원들의 수술후기를 검색해서 많이 참고했었는데 제가 겪어 본 유성선병원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