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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

요즘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는 대부분 가습기가 있다. 방안의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 특히 아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가습기를 틀어주는 것이 좋기 때문에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가습기 왜 필요할까?

가습기는 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에 사용하게 되는데 가습기를 틀어 실내 습도를 높여주면 숨쉬기가 한층 편해지고 깔깔했던 목이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기도에는 섬모라는 털이 있는데 이 섬모는 끊임없이 움직여서 기도의 이물질이나 가래 등을 밖으로 내보내는 운동을 하고 있다. 그런데 실내의 습도가 낮아 기도가 건조해지면 섬모운동이 크게 줄어들어 가래가 나가지 못해서 모이게 되고 기도에 손상을 주게 되는 것이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나 소아는 이런 현상이 잘 생긴다. 가뜩이나 숨쉬기가 어려운 환자에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면 그 결과는 뻔하다. 그래서 가습기를 사용하여 호흡기에 필요한 습기를 제공하는 것이다.

가습기는 무엇보다 사용방법이 중요하다.

항상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해야 하며 물통은 매일 (적어도 2일에 1번) 청소하여 곰팡이 등이 번식하지 않게 해야 한다. 가습기는 습도가 높아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또 물통이 오염되면 세균을 그대로 들이마시게 된다.

그래서 청소가 중요하고 가능하면 가열형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가습기를 쓰지 않을 때는 건조한 상태로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 환자 머리맡에 놔두면 얼굴과 옷이 축축해져 체온이 떨어져 오히려 더 감기에 걸리는 쉬워지므로 좋지 않다. 가습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실내 전체의 습도를 높이는 것이 원칙이다.


열이 나고 가래가 많은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에는 가습기가 좋다. 후두염,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경우엔 가래를 묽게 해주고 열도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관지 천식과 같이 기도가 과민한 아이의 경우엔 너무 많이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꼭 필요한 경우엔 미지근한 물을 넣어 가습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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