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에서 만난 따뜻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선병원을 오랜 기간 이용해온 환자이자 보호자입니다.
최근 내원 중 감사한 마음을 느낀 일이 있어 이렇게 칭찬글을 남깁니다.
1. 2층 원무과 2번 창구 여성 직원분
(5월 7일, 5월 12일 오전~점신시간 근무하신 분)
(신신관? 치과와 같은 건물입니다)
수납 관련 업무로 2층 원무과 2번 데스크를 방문했을 때 바쁜 와중에도 끝까지 침착하고 정성스럽게 업무를 처리해주신 직원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주신 것도 감사하지만, 특히 시간이 다소 지체되었음에도 계속해서 양해를 구하시고 따뜻한 미소로 응대해주신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소가 모든 직군에 의무가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 직원분의 응대는 자연스럽고 진심이 느껴져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단발성 경험이 아니라 각각 다른 날에 저와 어머니가 따로 이 분께 수납업무를 진행하며 동일한 친절함을 경험했습니다.
진심을 다해 응대해주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2. 5층 병동 (501~517호) 의료진 선생님들
입원 기간 동안 여러모로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병동 선생님들께서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의료행위나 문의사항에 대해서도 친절하고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마음이 많이 놓였습니다.
세심하고 정성어린 간호 덕분에 안정된 마음으로 치료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3. 지하 1층 식당가 남성 직원분 (5월 16일 오후)
제가 자리를 잠깐 비운 사이에 어머니께서 물컵을 떨어뜨려 식탁 위에 물이 엎질러졌는데, 식당 직원분께서 바로 오셔서 물을 닦아주시고 한 번 더 마른 행주를 가져와 마무리해주셨습니다.
이런 일은 당사자들이 해결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이지만, 공공장소에서 발생했을 땐 순간 당황스럽기 마련입니다.
더욱이 어머니께서 겪으신 상황이기에, 그 배려가 더욱 깊이 느껴졌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선병원은 저는 10년 넘게, 제 가족은 그보다 더 장기간 꾸준히 찾고 있는 병원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계속 발전해가는 모습이 참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의 대표병원으로 계속 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저희 병원을 찾아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직원 게시판에 내용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