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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서의근 교수님 및 내시경실 간호사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9월 5일에 처음 유선선병원 외래에 진료를 받았던


김성희 환자라고 합니다.


증상은 음식물만 먹으면 변이 바로 나오거나 일상 생활중 랜덤으로 급 변이 내려와


일상 생활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찾다가 보니 서교수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무작정 예약을 했습니다. 


일단 그 전에 동네에 있는 일반 내과들을 다니며 병원을 찾아 보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5일 아침 준비를 하고 병원을 찾아 교수님을 찾아 뵙습니다. 여기서 병의 원인을


못 찾으면 내 인생은 진짜 끝났다는 생각으로 교수님을 찾아 갔습니다.


전 교수님께 증상을 호소하고 내과들을 다니면서 아무런 호전을 못 받고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나름 인터넷도 검색하고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보여지는데 치료 방법은 없을까요 라고 여쭤봤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순간 정적 1초 정도 지난 후 말씀을 하셨습니다. ㅠㅠ


[환자분이 의사신가요? 뭘보고 병명을 진단하시죠?] 순간 머리가 띵하면서


교수님 말씀에 ㅠㅠ 혼난거 같기도 하고 교수님 말씀대로 저는 그냥 여러환자중


한명일뿐인데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교수님의 저 말씀에 서운함도 느꼈습니다. ㅠㅠ


교수님께서는 내시경검사해 본적이 있냐고 물어 보셨습니다. 제 나이가 42 만으로


41인데 솔직히 말해 겁이 많이 나서 피했던거 같습니다. 교수님꼐서는 일단 


위랑 대장 내시경을 한번도 한적이 없으면 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저는 겁나서 내시경 검사 못해여 말이 목까지


올라왔었지만 도저히 그 말을 꺼낼수가 없었습니다.


피 검사 외 몇가지 검사를 하고 저는 내시경실에서 내시경 검사예약을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큰 병원이라서 그런지 내시경 검사 날짜 잡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추석전 26일 오후 한자리 시간이 된다고 해서 큰 결심을


가지고 예약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26일 


저는 네이버 지식인 유튜브 등등 그리고 경험자들을 토대로 여러 경험담들을


들었습니다.


모두가 같은 대답이였습니다. [ 자고 일어나면 끝나있어 ] 겁낼 필요 없어


하지만 그 많은 네이버 지식인 및 유튜브 그리고 주변 경험자들이 모르는게


있었습니다. 저는 초고도 비만이라서 수면 검사가 어려울수도 있다는 부분 ㅠㅠ


드디어 당일 오후 내시경실 입장  ㅠㅠ 저는 내시경을 받으러 온건지 심장병


검사를 받으러 온건지 심장 박동수가 너무 빨리 뛰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얼굴이 굳어 있었고 식음땀까지 날 정도로 긴장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너무 안타까웠는지 간호사 선생님께서 희망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긴장하지 마세여 긴장하면 약이 효과가 없다고 긴장을 안해야 약이 잘 들어여


헐 하늘에서 동아줄을 내려준건가 저 말씀은 수면 내시경이 가능하다는 말씀인거


잖아 좋았어 나도 수면내시경 가능한거야 긴장 풀장 약이 몸에 잘 받도록


긴장을 풀자 


하지만 그 희망을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간에 깨져버렸습니다. ㅠㅠ


한분 한분 검사를 받으러 갔고 드디어 제 차례가 왔습니다. 


좋았어 한숨 자고 일어나자 그렇지 않아도 어젯밤 긴장에서 잠도 못 잤는데


간호사 선생님은 제 이름을 부르고 생년월일 및 이름을 한번더 확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사형선고를 내리셨습니다. 환자분 교수님께서 수면은 위험할거


같으시다고 비수면으로 해야 될거 같다고 합니다.


내시경실이 1층이였으면 그 자리에서 도망갔을거 같습니다. ㅠㅠ 8층이라


뛰어내실수도 없고 저는 잘못들은거라 제 귀를 의심하고 싶었습니다.


간호사선생님께서는 서류를 보여주시면서 비수면으로 해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실직적인 사형선고인 셈이였죠 저는 전처리 준비를 하고 검사실을 들어가야 


했습니다. ㅠㅠ 전처리실에서 검사실까지는 몇걸음 되지 않지만 제 한걸음


한걸음은 누가 진짜 뒤에서 잡고 있는거 처럼 움직이지가 않았습니다.


검사실을 들어가니 한번더 제 생년월일가 이름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목 안으로 들어가는 호수 힘들까봐 목에 마취약을 뿌려주셨습니다.


[환자분 옆으로 누우세여] 제 귀에는 분명히 들렸지만 저는 어리버리 치면서


넹? 넹? 몸은 눕는걸 계쏙 거부했습니다. ㅠㅠ 진짜 창피했습니다.


솔직히 간호사선생님분들꼐서 충분히 짜증나실수 있었을텐데 간호사선생님들은


진짜 천사들처럼 저를 안정시켜주셨습니다.


드디어 서교수님 등장 ㅠㅠ 누운상태에서 교수님꼐서 간단한 주의 사항 알려주신후


호수가 눈앞에까지 온 순간 끝났구나 이제 도망도 못 가는구나


저는 눈을 감았고 귀를 활짝 열고 교수님 말씀에 집중을 했습니다.


교수님 말씀과 간호사 선생님 말씀이 귀에 계속 들렸습니다.


좋아여 잘하고 있어여 좋습니다. 교수님꼐서는 주의사항으로 긴급시


오른손을 위로 올리면 검사를 멈추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간호사 선생님분들께서 저 안정시켜주신다고 손을 잡고 어깨를 두드리셔서


그 오른손을 올리고 싶어도 올릴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ㅎㅎㅎ 지금은 그 순간이


웃음이 나네여 


위 내시경 검사중 거의 끝나가나 교수님의 기분좋은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다 끝났습니다. 속으로 10초만 세세요. 좋아 10초 그까짓거 금방 세징


헐 근데 속으로 10초를 여러번 센거 같은데 끝나지가 않아서 ㅎㅎㅎㅎ


아마 빨리 끝나길 바랬나 1 2 10 이렇게 세웠나봐여 ㅎㅎㅎㅎ


자 끝났습니다. 위 내시경 모징 이 어려운걸 내가 해낸거야 끝났다


가 아니라 저는 대장내시경도 남아 있었습니다. 위도 했는데 대장내시경쯤이야


위는 숨을 제대로 못 쉴거 같아서 걱정했던거고 대장은 크게 걱정을 안했습니다.


근데 그건 제 완전 착오였습니다. 호수가 들어와서 공기를 주입하는데


배가 터질거 같았습니다. 막히는 부분이 있었나 간호사 선생님께서 배를 누르면서


호수가 들어가는데 비수면 내시경 이런맛이구나 ㅎㅎㅎㅎ 교수님꼐서는 대장을


꼼꼼히 체크해 주셨고 용종까지는 예상을 했었는데 선종이 4개나 있다고 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검사하길 잘 했구나 교수님께서는 모니터링을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데 교수님과 간호사선생님 대화소리가 들렸습니다.


선종을 4개나 땟으니 하루 입원해서 출혈 확인하고 퇴원 시키도록 하라고 


검사다 무사히 다 끝났고 교수님꼐서 검사실로 불러 위와 대장 내시경 검사한것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차근 차근 천천히 선종을 뗸걸 조직검사에 맡기고 검사결과는


추석이 지나고 듣기로 했습니다. 


저는 위 와 대장 내시경을 비수면으로 해 냈습니다.


서의근 교수님과 내시경실 간호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칭찬합니다. 계시판에 제가 혼자 소설을 써 놓았네여 근데 실화 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5글자로는 제 감사의 마음이 표현이 안되네여 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
저희 병원을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병원 게시판에 내용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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