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공주에서 선병원을 방문하게된 43세 환자입니다.

불편한데 여기저기 병원을 가도 뚜렷한 진단을 받지못하고 내과에서 종합병원 신경과로 가보라는 소견서 한 장을 들고 유성선병원에 예약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가 아프다고 딱 말씀드리면 좋으나 제 증상은 상담이 필요했던부분이어서 방문하면서도 이런 증상으로 종합병원까지 왔나.. 그정도는 다 아프다는식의 상담이 이루어질까봐 가기전에 폰 메모장에 평소 불편했던 증상을 적어 갔습니다. 불친절한 의사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환자들은 보통 위축이 되어 이런것도 말해도되는지 조차 겁내서 고지할 부분을 놓치기 일쑤이고 특히 밖에 대기환자가 많으면 조바심이 더해져 시간내서 큰 병원에 온 의미를 잃게 되거든요.

그런데..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큰 인기를 얻고있는데 '설마 그런의사 없겠지.. 매일 아프다는 사람에게 매순간 친절하고 매순간 자상할수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간호사선생님께서 "2번진료실이요~ " 

드디어 조성래 선생님을 만났는데요~ 준비해 간 모든 말을 다 할수 있도록 기다려주셨고 앞으로 어떻게 진료가 진행될지, 하다못해 보험 적용유무 

,입원여부까지.. MRI에 대한 신경과적 정형외과적 차이점까지...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중... 진료실을 들어오기전에 했던 내모든 염려들이 기우였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친절하시고 자상하시면서 분명하고 정확한 대답..  이 선생님께 내 건강을 맡겨도 걱정이 없겠다는 신뢰가 형성되더라구요.

MRI예약을 하고 왔는데요. 이미 치료가 필요없을정도로 근심이 사라졌고.. 제 몸에 대한 염려도 내려놓게 됐습니다.

병명을 모르는게 문제지 알게 되면 치료 안되는일 많이 없잖아요.

어제 고객만족도 조사에도 감사의 메세지를 남겼는데 그것으로 부족해서 감사의 글을 남깁니다.

꼭 쓰고싶어서 상담전화까지해서 창을 찾게 되었습니다~ 

신경과 조성래선생님을 비롯해 선병원 모든 의료진께 화이팅 드리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갈게요~ 병원에서 뵈요^^